여성노동영화제 상영작 /2013 : '을'들의 당나귀 귀
전설의 여공 : 시다에서 언니되다. [11/3 15:00]
KWWA
2013. 10. 10. 17:07
전설의 여공 : 시다에서 언니되다 My Wonderful Caree
감독 박지선
영화정보 한국│2011│75분│HDV│칼라│다큐
시놉시스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수출산업의 역군이라 불리웠던 여성노동자들은 ‘여공’이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열두살, 열네살 때부터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흔희들 ‘여공’이라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가 있다. 미싱, 먼지 날리는 공장, 어린 시다들, 잔업과 저임금… 하지만 그것들은 그녀들이 기억하는 시간들의 배경일 뿐 그녀들의 삶에 등장하는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제작의도
이 다큐멘터리는 그러한 이야기들을 그녀들의 언어와 표정으로 직접 전하는데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그녀들이 옆집 아줌마처럼 구수한 사투리로 들려주는 사랑과 결혼이야기, 유머와 열정으로 가득한 일터에서의 에피소드들을 관객들이 부담 없이 즐기고 나면, 사람과 세상을 품을 줄 아는 따듯한 노동자로 그들 마음에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감독약력
FILMOGRAPHY
2011 다큐멘터리 <전설의 여공 : 시다에서 언니되다>
2010 낙동강의 피눈물 시리즈 중 <당신의 양심을 두드리는 맹꽁이>
2009 풀뿌리다큐 <우리동네>
2006 단편다큐 <그녀들의 후반전>
2005 단편다큐 <언니야,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