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마리아 11월 2일 제3회 여성노동영화제 그 두번째날. 마지막 영화 레드마리아 감독과의 대화중인 한국여성노동자회 송은정 노동정책부장과 경순 감독 (왼쪽부터) 여성노동영화제 ‘대나무숲’ 행사의 이틀 차, 마지막 상영으로 경순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를 관람하고 감독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영화 는 일본, 필리핀, 한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환경에 처한 동시대의 여성들을 노동과 몸이라는 필터를 통하여 조명한 다큐멘터리라고 할 수 있다. 소수의 주인공을 집중 조명하는 여타의 다큐멘터리와 달리 는 수많은 여성들이 촬영의 대상자로 등장하고 관객으로 하여금 이들을 서로 중첩시키면서 의미를 찾아가게끔 한다. 여러 여성들의 이야기가 다루어진 만큼 감독과의 대화에서는 다양한 측면에서의 질문들이 이어졌다. 제목에 의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