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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귀] 토크콘서트 현장 이야기.. 10월 31일 여성노동문화제 두번째 밤 [당나귀귀] 시월의 마지막 밤이자 여성노동문화제 두 번째 밤, 부드러운 듯 가슴에 사무치는 목소리의 ‘소히’의 공연과 함께 ‘당나귀 귀’의 포문이 열렸다. 여성문화제 두 번째 행사인 을들의 ‘당나귀 귀’는 답답함에서 해방되기 위하여 대나무숲에서 당나귀 귀를 외치듯, 우리에게 일이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하여 속속들이 이야기하는 시간이다. 토크쇼는 장미칼, 모험소녀, 민들레 등의 별칭을 달고 20대부터 50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여성 이야기꾼들과 최광기 사회자, 패널로서 국미애 여성학자와 노회찬 전 국회의원과 함께 진행하였다. 각 세대의 차이가 무색하게도, 각 세대를 대표하는 이야기꾼들의 이야기를 공통적으로 관통하는 것은 불합리한 노동의 구조 안에서 노동자이자 비정규.. 더보기
당신에게 '일'은 어떤 의미인가요? 누구나 일을 합니다. 고용률에 집계되지 않은 사람들조차 아르바이트라는 이름으로, 가사노동이라는 이름으로, 재택근무 형식으로라도 일을 합니다. 일은 단순히 생계를 위해 하기 때문에 돈만 있으면 일을 안해도 좋은 걸까요? 우리는 왜, 어떤 의미로 일을 하고 있나요? 지금 이 시대를 사는 다양한 세대의 여성노동자들이 각각 다른 일들을 하면서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직접 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들에게 ‘여성노동자’란 어떤 의미일까요? 이들이 꿈꾸는 ‘노동’은 어떨까요? 우리가 평화롭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노동의 의미를 재해석해 해야 할까요? ‘당나귀귀’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연진] 사회 최광기 (전문사회자) 이야기꾼 20대 ‘장미칼’ (별칭, 아르.. 더보기